동그라미 아동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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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까지만   트랙백
작성자 동그라미 작성일 18-01-05 11:48
저학년 아이들이 학교를 스스로 가지 않고
지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엄마들은 노심초사하면서

선생님에게 찍히면 어떡하지?
약속관념이 없으면 어떡하지? 

엄마가 제대로 케어를 안 해주거나
혹은 못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신경이 쓰여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마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챙겨주지만
책임은 본인이 하게 해야 합니다.


깨워주고, 아침밥과 옷은 준비해 주지만
정작 학교에 가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늦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것도
좋은 경험이기에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해야 합니다.

굳이 잔소리를 하다가는
부모자녀 사이만 나빠집니다.

부모는 세 번까지만 말을 하고 그만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야 하는 것에 대해, 가야함에 대한 선은 단호히 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자기마음대로 하는 아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