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아동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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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우면서 어려운 존재   트랙백
작성자 동그라미 작성일 18-02-02 15:28
자녀가 초등학교 때까지 작고 약하기에
만만하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맹점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했다가는
때론, 평생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잔소리와 화를 매일 낸다면
아이는 엄마란 사람이 싫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복수 할 거야” 하는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비인격적으로 대한 만큼 아이는 커서
부모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하게 되고

내가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존중한 만큼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를 존경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약하다는 이유로
막 대하는 부모를 보면 참 어리석구나 하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쯧쯧, 자기 괴로움을 만들고 있구나”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양육하는 게 삼대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