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아동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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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기   트랙백
작성자 동그라미 작성일 12-02-25 11:59
아이 때문에 본 센터에 상담을 받으시는 어머님들이 참 궁금한 것이 많기에
 도움을 받고 싶은 욕구가 크기에...조급하시기에...자주 이것 저것을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성실히 답변하는 것은 상담자의 성실한 의무와 책임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지 묻기만 할 수는 없겠죠.
 
 스스로 그런 방법을 터득할 때까지는 묻고 답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결국 센터를 나가시게 되면 스스로 양육하셔야 합니다.

 스스로 잘 양육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스스로에게 묻기 입니다.

 갈등이 있거나, 어떤 결정을 하기가 힘들때....
 
 첫번째. 생각을 멈추기
 두번째. 자신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마음속으로 묻기 입니다.
 세번째. 묻은 것에 대한 자신에게 떠오르는 감정을 깨닫기
 네번째. 묻고 감정이 느껴지면 떠오르는 어떤 느낌을 깨닫기 입니다.
 다섯번째. 내 마음이 편안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여섯번째.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기
 일곱번째. 결정하기..내 마음이 편안한 것.

 대개 내 마음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들이 개입이 되면서 혼란이 왔던 것이죠.
 
내 마음이 알고 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인지.
그것을 알고 잘 쓰는 사람이 바로 좋은 부모인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