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부부는 엄연히 다릅니다.
부모로서는
남녀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이혼을 해도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오랜 기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는 다릅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부부관계를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이 될 수는 있어도
필요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남녀 사이는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야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부부상담 전문가들이 상담 첫 회기에
부부관계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스킨십은 둘 사이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척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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