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안하고 힘들어도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한 경지에 이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 안정이 됩니다.
그런데
치료사가 불안하고 혼란스럽다면
폭풍우 치는 이들의 마음에 더 혼란을 주어서
퇴행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편안하고 고요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자녀는 늘 안정되고 쉴 수 있는 대상이 있기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꽉 차게 됩니다.
따라서
화가 많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전쟁터에서 사는 것과 같고
우울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늘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사는 것과 같고
늘 불안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다리 위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의 문제는 곧 내 정서의 문제다!! 라는 것을
부모는 인지하고 마음을 편안히 수양하는 것이
아이들의 심리 안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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