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아동심리상담센터

  • home > 커뮤니티 > 좋은부모칼럼
2020년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트랙백
작성자 동그라미 작성일 20-01-10 14:57
살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화목입니다.

화목이란
평화롭고, 즐겁고, 함께하면 편안한 가족의 기운을 말합니다.

화목한 가정이 되는 첫 번째 조건은
부부간의 신뢰와 사랑입니다.

부부사이가 좋지 않아서
싸우고, 소리 지르고, 미워하는 말과 행동들을 자녀들의 눈과 귀로 접하게 해서 
그 부정적인 기운을 마음에 쌓아둔 친구들은 전쟁터의 정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센터에 오는 아이들 중
부모의 불화가 많은, 즉 부부싸움이 많거나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자녀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부부사이는 아이들 정신건강의 척도입니다.

부부관계의 질 또한
남편과 아내의 경험의 만남에서 결정되기에
각 배우자의 성장환경이 참 중요합니다.

배우자의 성격은
배우자의 부모사이에서 결정된다고 말해도 무방하기에
배우자를 보면 배우자 부모의 부부관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과 배우자의 성격도
부모님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인 것입니다.

화목이란 엔진이 마음속에서
깊고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늘 밝고 건강한 정신세계의 길로 배는 안내를 합니다.

그래서
화목이란 경험이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자녀는
성격이 밝고 안정적이고 편안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부모가 되기 위해
자기의 경험으로 형성된 성격을 돌아보고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성격들은 내가 소멸시키고 배우자를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이
곧 내가 밝아지고 편안하고 안정적이게 되므로
배우자와 자녀는 덤으로 그런 성격을 받는 것입니다.

결국
나의 경험들을 돌아보는 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누구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고 먼저 나를 닦으면 됩니다.

내가 부모에게 받은 경험을 보고
좋은 경험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좋지 않은 경험은 갈고닦아 소멸시켜
평생의 좋은 선물인 화목이란 기운으로 잘 자라게 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