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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그라미 작성일 16-02-16 19:33
지나친 타인의식


지나치게 외부사람을 의식하여 불편해 하고, 높은 긴장을 보이는 사람들은
성장기 때 지나친 감시와 통제를 받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부모님이 지나치게 공부를 강요해서
생긴 불안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공부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고,
공부를 탓하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성공은 ‘공부’보다는
‘성격’에 의해서 좌우될 가능성이 큽니다.

성격이 독선적이고 외골수적이었기 때문에
결혼에도 실패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상처만 남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독선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똑같은 부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늘 ‘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화만 내는 부모님의 반응이 싫다는 것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들이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았을 때,
“우리 엄마(아빠)처럼 나를 무시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화가 올라옵니다.

자신의 부모님이 ‘화’가 많았던 것처럼,
자녀도 성인이 되면 그런 부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자기 자신에게 그런 이유로 인한 화가 많은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게 변화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