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들
요즘 엄마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육아는 나와 안 맞는 것 같아요.” 하는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대체로
다 안 맞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건
육아가 힘들기에 그렇게 말하는, 핑계인 것 같습니다.
“육아가 제일 쉬웠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육아는 희생과 정성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희생과 정성은
내 자유가 많이 사라지고
내 욕구를 절제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이는 상대적으로 연약하기에
세상에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는 진정한 ‘부모’가 됩니다.
부모라는 이름은 위대하지만
꼭 희생과 정성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수천 번의 파도의 부딪힘에 자갈이 둥글게 되듯이
가랑비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흠뻑 젖듯이
아이는 그렇게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수천 번의 파도와 같은 부딪힘이 있어야
건강한 아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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